체리 홀딩 그룹(Chery Holding Group)이 10월 9일 판매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체리 홀딩 그룹은 9월 한 달 동안 69,075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 중 10,565대가 수출되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습니다. 체리 자동차는 42,317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이 중 국내 판매는 28,241대, 수출은 9,991대, 신에너지차는 4,0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5.3%, 25.9% 증가했습니다. 향후 티고 7 션싱 에디션(Tiggo 7 Shenxing Edition)과 체리 뉴 에너지 앤트(Chery New Energy Ant)의 차세대 모델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부해질 것이며, 체리는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립 브랜드 자동차 회사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동시에, 합작 브랜드들도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하하고 있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체리는 자체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서 해외 시장에서 매우 높은 판매량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10월 15일 저녁, 체리자동차는 베이징 옌치후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티고 8 플러스(Tiggo 8 PLUS) 글로벌 출시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체리자동차 주식회사 당위원회 서기 겸 회장인 인통웨(Yin Tongyue)는 컨퍼런스에서 올해가 체리자동차 수출 20주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년간 체리자동차는 완성차 수출, CDK 조립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초기 순수 무역에서 브랜드 및 기술 수출로의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제품의 세계화, 기술의 세계화, 브랜드의 세계화라는 구조적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80여 개국 및 지역에 진출하여 총 165만 대의 차량을 수출하며 17년 연속 중국 자체 브랜드 승용차 수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세계 자동차 시장은 한파를 배경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냈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체리자동차는 여전히 좋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 데이터를 통해 체리자동차의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